서른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 중드추천<三十而已> 겨우서른

서른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 중드추천<三十而已> 겨우서른, OST - 座位 가사번역 

 

<서른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전하는 '겨우서른'>
 

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워보고 싶었던 '중국어' 

언어를 배우면서 가장 어려운건 '문법' 이었다. 처음부터 '문법'에 대한 접근을 하면 흥미를 잃고 배우고싶지 않아서 

회화를 선택했고, 자연스레 중국음악, 드라마, 예능프로그램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三十而已<겨우서른> 넷플릭스에서 발견하게 된 중국드라마.

상하이를 배경으로 서른을 바라보는 세친구의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일과, 가족, 육아, 사랑 등 현실적인 문제를 드라마의 인물을 통해 잘 나타낸 드라마일까?

서름을 바라보는 나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고민들을 다루고 있기에 매우 공감하며

완주했던 중국드라마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이 <겨우서른>이 주는 메세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드라마 제목처럼 '겨우' 정도일 뿐이라는것.

경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나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나이, 

도전할 수 있는 나이. 겨우서른이기에 가능하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드라마틱한 상황보다는 잔잔하면서 공감을 살 수 있었던 드라마이기에 

많은 인기가 있었지 않았을까? 

 

 

<겨우서른>의 재미있는 요소! 드라마 등장인문들의 '이름'
  

<겨우서른>에서 재미있는 요소는 드라마속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다.
이름의 뜻을 알면 등장인물들의 상황이나, 성격들을 엿볼 수가 있다. 

 

 

<구자>

 - 모든 여성들이 동경할 만한 멋지고 현명하고 똑똑한 여자이다.
이 여성은 '가정'을 중시하는 인물로 나온다. 외조,내조를 완벽하게 해내는 데 있어 일적인 능력만 보아도 남편보다 월등하다. 하지만 그녀는 가정을 택했고 남편을 도우면서 집안일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현명하고 똑똑한 여성이다.

 구자의 '구' 는 ’照顾' 돌보다 라는 의미이고 '자'는 '家’' 집을 의미한다.
즉 가정을 돌보는 여성이라는 의미가 있다.
드라마 캐릭터에 맞게 이름만 봐도 가정을 중요시한다는 등장인물들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왕만니>

가장 공감이 되었던 인물이다.

상하이로 상경해 성공을 하기 위해 명품관에서 일하는 여성. 
일도 잘해 능력도 인정받고 승진도 하지만 현실적인 상황에서 부딪치게 된다.
아마도 등장인물 세명중에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의 현실적 상황을 가장 많이 반영한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왕만니'라는 이름은 '만니'의 발음을 빨리하면 money가 된다.
'돈' 성공을 중시하는 캐릭터임을 짐작해볼 수 있다. 

 

 

<쭝샤오친>

 샤오친의 '친'이 미나리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만큼 가장 평범한 20대 후반의 여성 캐릭터이다.

구자가 사는 아파트 건물을 관리하는 회사의 마케팅부서에서 근무를 한다.
셋이 같이 있으면 샤오친이 가장 어린아이 같은 모습들이 많이 보이지만 속은 굉장히 여리고 따뜻하며
누구보다 친구를 위할줄 아는 인물이라 애정이 많이 가는 귀여운 캐릭터이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쓸 수 있는 회화적 표현들을 배울수 있기에 
보면서 배우고 싶은 부분들을 찾아 익히면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다.
중드 입문드라마로도 추천한다. 

 
三十而已 ost중에 座位 라는 곡도 들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자리' 라는 의미인데 드라마를 보면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곡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座位

상하이라는 꿈의 도시에 상경해 안정된 자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홀로 있는 이 도시속에서 느껴지는 외로움을 멀리한채 온 힘을 향해 부딫쳐 본다고..

아무도 자기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지만, 용기를 잃지말자고 다짐하는게 나를 위한 최고의 위로라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가사이다. 

 

서른을 바라보는 누군가에게

치열하게 살고있는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는 작은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