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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고양이 발라당 자세의 의미

고양이 발라당 자세의 의미



고양이는 정말 매력이 넘치는 동물이다.
고양이가 어떤 행동을 할때  의미를 다 알 수는 없지만  고양이의 행동에는 의미가 없는것이 없다고 한다.



가장 궁굼했던 부분이 배를 보이며 발라당 누어있는 자세다.

누군가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자신이 머물고 있는 장소가 굉장히 안전하고 편하다고 생각할 때 배를 보인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실제로 그 의미가 맞았다.

고양이의 배부분은 굉장히 부드럽고 연약하고 약한 부분이라 잘 보여주지 않지만
배를 보여준다는건 '신뢰'라고 한다.

자신의 약점이자 생명과도 직결되는 부분인 배를 보이며 눕는것은그만큼 믿을 수 있는 '신뢰'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단순히 고양이가 집사에게 신뢰만을 보여주는게 아닐 수도 있다.

가끔 혼자서 뒹굴거리거나 몸을 비비는것을 볼 수 있는데 고양이 나름의 기분전환을 하는 행동이다.
하품이나, 그루밍, 스크레쳐 등의 표현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름철에 배를 보여 눕는건 더워서일 가능성도 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
'약한부분을 드러냈다고 해서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한 내용이었는데
때론 '공격'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행동일 수 있다.

공격적으로 발라당하며 이빨을 드러내는 모습은 장난감으로 놀아주는,사냥놀이를 할 때 보곤 했는데  확실히 발라당 드러누어 이빨을 드러냈던 모습이 생각난다.

자신의 가장 약한 부분을 노출시키며 온몸으로 공격자세를 할 수 있는 자세라고 하니
귀엽다고 막 만지다간 물릴 수 있으니 조심할것 ..


그래도 기분이 좋을 때 발라당모습을 계속해서 보고 싶다면 배를 만지는것보단 목덜미를 만지는게 좋다고 한다.

배는 고양이한테 매우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냥냥펀치를 맞고싶지 않다면 조심해서 쓰다듬는것이 좋지않을까?